‘필리핀 보홀’ 순백의 모래, 검은 산호숲… 흑백영화 같은 사랑

보홀(필리핀) | 김후남 기자 hoo@kyunghyang.com

 

 

ㆍ알로나 비치·초콜릿 언덕·반딧불이 투어 등 ‘장관’

입고간 두툼한 외투를 공항 의류보관실에 맡겨놓고,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동남아 여행은 겨울이 제 맛이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필리핀은 이 무렵 날씨가 가장 좋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동남아 특유의 ‘습습하고 콤콤한’ 공기를 말끔히 씻어준다.

필리핀은 7,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그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세부, 보라카이 등 몇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정남쪽으로 약 700㎞, 세부 막탄섬에서 동남쪽으로 70㎞ 거리에 위치한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사면이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폭우뿐 아니라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천혜의 지형적 요건을 갖춘 열대 천국이다. 해변의 곡선은 부드럽고, 백사장은 드넓으며, 검은 산호 숲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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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순백의 모래, 검은 산호숲… 흑백영화 같은 사랑

 

 

2013.07.01

(사)에이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