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허와 실 - 4차 타오름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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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와 (사)에이지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4차 타오름 콘서트가 ‘임플란트의 허와 실’이라는 주제로 2월 3일(금) 오후 3시 서울 광나루 소재 (사)에이지연합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회원들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치과 개업의), 인턴 및 관련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임플란트에 관한 기술적 내용과 더불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토론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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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신 치과의사협회 이사는 노년 인구 증가로 말미암은 노인건강의 현실과 정책 상황을 설명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의 점점 더 나빠져 가는 건강 상태와 더불어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김 이사는 65세~74세가 되면 32개의 치아 중 17개, 75세 이후는 11개만 남게 된다는 치의학적 통계를 들먹이며, 위아래 각 5개씩 최소 20개는 있어야 씹는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없을 때 나사로 간단하게 만들어 넣을 수 있는 기술로, 뼈세포가 나사에 붙어 생성되어야 본인 치아처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의료법 제1조에도 국민건강을 위한 법률로 제정되어 있지만, 소유 구조와 진료가 분리되어 이분화되면 자칫 값싼 재료와 필요 이상의 시술을 권할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경비 면에서 주요 문제점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본인 부담률과 국민의료비 구성 중 낮은 치과 공적 보장이다. 우리나라 의료 보장성은 치과 17%, 본인부담 83%, 80년~2006년 사이 일반보험은 150배나 증가했지만, 치과보험은 고작 8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강보험료의 문제점은 전체보장성의 미비와 필수적인 진료의 비급여 방치, 비급여 항목의 지속적 증가, 구강건강의 주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 틀니 급여화 운동을(2003~2009년) 지속해서 벌인 결과 2012년 7월부터 75세 이상 완전 틀니 본인부담 50% 적용, 2013년부터 부분적 틀니도 50% 적용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 확대를 위해선 정부, 병원, 국민 등의 사회적 참여가 필요하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지급 보장 제도를 개선해야 하고, 공급자는 치과 의료 포괄적 제공과 의료 이용 증가, 국민은 보장성 강화로 구강건강의 개선과 더불어 적절한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

 

김철신 치과협회 정책이사는 결론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위한 구체적 보장성 강화 방안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주도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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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참여 회원들의 질의시간에서 김한복 회원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으로서 영구적인가, 반영구적인가를 질문했다.

 

김 이사는 본인의 관리 여하에 따라 영구, 반영구가 될 수 있다며, 뼈세포가 5년에 1mm 정도 자라므로 자주 점검하면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강재수 회원은 현재 이를 뽑고 3개월 후 임플란트 2개를 예약해 놓은 상태라며, 이가 흔들리면 뼈 이식 수술로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계속 흔들리면 못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답변을 요청했다.

 

김 이사는 이가 흔들리는 이유의 진단은 의사의 전문적인 지식에 의해 판단·결정되고, 뼈 이식은 필요하다면 인공 뼈로 채워 보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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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옥 회원이 이를 뽑은 후 정확하게 얼마 후 시술이 가능한지 묻자, 김 이사는 즉시 하는 시술도 있고, 6주~8주, 3개월 후 등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조정현 회원은 본인은 치아는 아직 건강해서 정책적인 질의를 하겠다며, 의료보험 요율이 왜 20%인지, 정책적 내용인지 아니면 치과의의 생각인지를 질문했다.

 

김 이사는 “예전에는 의사들이 보험료가 세금으로 노출되었기에 싫어했다. 그러나 지금의 젊은 의사들은 보험 확대를 원하는데, 한국이 가장 취약하다. 스케일링, 틀니, 아동 치아 예방조치 등이 보험 적용되면 전 세계 평균치는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국민 여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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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의 주제가 ‘임플란트의 허와 실’이다 보니 회원들의 질의가 많았으나 제한된 시간 탓에 주명룡 좌장의 정리로 마무리되었다.

 

타오름 콘서트는 작년 늦여름부터 시작되어 매달 개최되고 있으며, 규모가 큰 정기포럼 사이에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 협회에서 개최하는 격식 없는 토론회다.

 

5차 타오름 콘서트는 3월 중순에 총선과 관련된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2012.02.09

(사)에이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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