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에만 눈먼 외국계 생명보험사, 사회공헌은 시늉만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장노년층의 인구와 비례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의 사회적 책임이 매우 낮아 관심 있는 NGO들의 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2010년 당시 23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사회공헌에 참여한 보험사는 열 군데 회사에 불과해 전체 회사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국세청의 발표로는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생명보험협회에 출연한 총 사회공헌비는 54억 원이다.

 

그렇지만 이 금액의 대부분은 삼성생명(31억 8천만 원), 교보생명(14억 5천만 원)이 차지해 국내외 생보사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구심이 시민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1억 원대도 안 되는 사회공헌금을 내는 회사들은 정말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유명 보험사들인가 하는 궁금증을 키운다. 라이나 생명(9,300만 원), 동부생명(2,900만 원), 미래에셋생명(2,200만 원), 흥국생명(400만 원) 등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대형 외국계 생보사들이 사회공헌은 외면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에이지연합 주명룡 회장은 “지구 상에서 노년 인구가 제일 빠르게 늘고 있는 한국 사회는 생보사들이 군침을 흘리며 달려드는 시장이다. 한국계 회사도 문제지만 재빠르게 지점을 열고 영역을 펼쳐가는 이들 외국계 생보사들에 대한 전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사)에이지연합은 은퇴협과 함께 생보사의 영업 형태를 다루는 풍자극, 포럼, Ugly Club 멤버 선정, 언론사와 공동취재 등을 통해 생명보험사들의 실상을 사회에 고발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계 M 생명보험사에 무시당하고 있는 은퇴협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 방편으로 나온 시니어 인턴십(Senior Internship) 운영기관으로 은퇴협이 선정되었음은 이미 공지된 사실이다. 많은 회원이 기뻐했고 은퇴협은 빠르게 대상 회사들을 찾아 접촉하고 나섰다.

 

경쟁도 피하고 좀 더 매력적인 외국계회사를 통한 창의적인 일자리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은퇴협은 유력한 외국계회사를 선정해 시니어 인턴십을 소개하는 서신을 3월 하순경 발송했다.

 

한 개 회사만 빼고 연락한 모든 회사가 곧바로 답신을 보내왔다.

 

그리고 그  회사들은 은퇴협과 고용을 위한 회의를 두어 차례씩 개최했으며, 현재 취업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답신을 보내지 않은 한 군데 회사는 일정을 연기해 주면서까지 기다렸으나 무작정 기다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사무국이 접촉을 시작했다.

 

이리저리 둘러대는 그 보험사의 미로 같은 통신망을 수십 차례의 연락을 시도한 끝에 사장실로 직접 연결되는 성공(?)을 이뤄냈다. 그런데 사장 비서는 그런 서신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여하튼 아쉬운 게 은퇴협인 만큼 이번에는 시니어 인턴십 소개 서한을 FAX로 보냈고, 접수확인 전화까지 했다.

 

그런데 또,

무응답,

이제 두 달을 넘겼다.

 

올해 처음 소개된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외국계 회사에 능력 있는 회원들을 취업시켜 보려던 애틋한 작업이 이제는 M 생보사의 무례한 행위로 말미암아 (사)에이지연합은 몹시 당혹감을 느꼈으며, 그 실망감이 다른 형태로 변하고 있다.

 

주명룡 (사)에이지연합 회장은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도 답신이 온다. 생명보험과 은퇴설계를 주로하는 이 보험사가 누가 주 고객인지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다. 이제 회원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

 

(사)에이지연합이 은퇴협과 함께 외국계생보사를 상대로 벌릴 캠페인이 무척 흥미롭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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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울리는 장·노년 보험, 대책은 없는가?"  KARP 포럼에서 주명룡 (사)에이지연합 회장이 모 보험사에 부상으로 과대광고를 의미하는 뻥튀기 한 포대를 선물하고 있다. (2007.10.11)

 

(사)에이지연합은 2006년 최악의 과대광고로 “10억을 받았습니다”의 푸르덴셜 생명보험,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인생을 즐겨라”의 현대W카드 등을 선정, 발표했었다.>

 

2011.07.01

(사)에이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