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상 차이 나는 연령대가 복작대는

한국 일자리

 

 


 

한국 내 대부분 일자리에는 4세대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 간 최고 40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 세대 간 차이란 서로 다른 연령대들이 세상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면서 만들어지는 사회현상이다(2002 은퇴협). 이런 세대 간 나이 차이는 ‘세대 차이’라는 사회문제를 만들어 낸다.

 

각 세대는 항상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지며, 시간이 흐르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기 마련이다. 연령대가 상승할수록 구시대적 관념을 갖게 되면 젊은 세대는 나이 든 세대를 낡은 세대로 구분하려 든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 젊은 세대 역시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 세대로부터 구세대라는 눈총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순환되는 삶의 모습(cyclic life)이다.

 

급격한 노년층 인구증가와 평균수명연장은 세대 간 차이를 더욱 벌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생산 가능 인력 부족은 수명연장과 더불어 많은 장년 세대들을 더 오래도록 일자리에 머물게 하고 있다.

 

노령화 사회에 접어든 2000년 초만 해도 한국 내 일터는 4세대(20대~50대)가 주 구성원이었지만, 이제 5세대(20대~60대), 즉 프리부머로 구분되는 전전 세대, 베이비붐 세대, 그리고 X세대와 그 뒤를 쫓는 Y세대가 함께 복작대는 일터로 변모해 간다.

 

2002년부터 YOU(Young, Old United) 세대 간 공감 운동을 펼쳐온 은퇴협(KARP,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 NGO) 주명룡 회장은 “직장 내 4세대 이상의 나이 차이는 자식과 부모 같은 형태다. 서로가 멘토와 멘티 역할로 끊임없는 피드백이 활성화돼야 하며 직장과 개인 간의 균형 잡힌 분위기와 절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은퇴협(KARP)은 9월 장년 고용주간을 맞아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9월 10일(화) 저녁 6시부터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청·장년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대화의 밤을 펼친다.

 

2013.08.30

(사)에이지연합